동두천서 어깨 부딪혀 시비 끝에 흉기로 살해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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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서 어깨 부딪혀 시비 끝에 흉기로 살해한 20대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2.02.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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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1시께 차량을 몰고가다 상가로 돌진해 상가 일부를 파손시킨 30대 운전자 A씨를 달아난 지 3일 만에 검거했다. 사진은 동두천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동두천경찰서는 1일 오후 11시15분께 길에서 서로 어깨가 부딪치자 시비를 벌인 후 흉기를 가져와 휘둘러 상대를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검거했다. 사진은 동두천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길에서 서로 어깨가 부딪치자 시비를 벌인 후 흉기를 가져와 휘둘러 상대를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A(20)씨는 전날 오후 11시15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상가건물에서 흉기를 휘둘러 B(19)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오토바이용 헬멧을 쓰고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후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범행 전 이들은 거리에서 어깨가 부딪히자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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