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62.18%, 비수도 3160명
국내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23명 발생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집계 이후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다. 1월 3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됐다. 또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356명, 해외유입 사례 215명 포함 857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4만 997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2명, 사망자는 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88명에 이른다. 치명률 0.88%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58만 4039명으로 전 국민의 86.9%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384만 7168명으로 전 국민의 85.4%, 추가접종자는 2554만 285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8356명 중 서울 1674명, 경기 2869명, 인천 653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2.18%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46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31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28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에서 30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1674명, 인천 653명, 대구 483명, 경남 341명, 부산 332명, 광주 315명, 충남 304명, 경북 275명, 전북 232명, 대전 221명, 전남 187명, 강원 153명, 충북 122명, 울산 96명, 세종 69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37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