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연천군은 오는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백신 접종 등 구제역 방역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연천군에 따르면,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난 2014년 이후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현재 겨울철 방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상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일제접종을 실시했으며, 당시 임신 등으로 누락된 개체는 이력제를 통해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현재 모든 소에 대해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군은 구제역 백신 접종률 상향, 농가 출입구 소독, 축사 내·외부 소독, 농가, 공수의, 읍·면, 경기도, 축산 관련 협회 등과 보조를 맞춰 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림부 차원에서도 항체검사 확대, 다양한 홍보 등으로 방역에 매진하고 있으며 연천군도 구제역 백신 접종률 상향, 농가 출입구 소독 철저,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산 관련 협회 등과 보조를 맞춰 구제역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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