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1300명대로 내려왔다. 오늘부터 식당, 카페 등 의무적용시설인 다중이용시설(16종)을 이용할 경우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 음성확인)확인 후 이용이 가능하다.
13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13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367명은 고양시 164명, 부천시 102명, 안양시 97명, 용인시 80명, 남양주시·성남시 각각 77명, 수원시 74명, 평택시 65명, 시흥시 61명, 김포시 55명, 안산시 52명, 하남시·화성시 각각 51명, 파주시 46명, 의정부시 40명, 구리시 34명, 광주시·양평군 각각 33명, 양주시 27명, 광명시 25명, 군포시 21명, 동두천시 19명, 오산시 17명, 과천시·의왕시 각각 16명, 포천시 8명, 안성시·여주시·이천시 각각 6명, 가평군 5명, 연천군 3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5685명으로 이 가운데 성남시가 1만 205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612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23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791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83.9%인 234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381병상 중 81.9%인 312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24만 9517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091만 9469명, 추가 접종자는 156만 6657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오늘 0시부터 18세 이상의 성인 3차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83명, 해외유입 사례 34명 포함 581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3088명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의 한 교회에서 발생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21명, 해외유입 3명이 추가돼 총 11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9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