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76.61%, 비수도권 369명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89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세였던 확진자수가 위드코로나로 인한 이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8명, 해외유입 사례 11명 포함 158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797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47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74명에 이른다. 치명률 0.78%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122만 4561명으로 전 국민의 80.3%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880만 4722명으로 전 국민의 75.6%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578명 중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6.61%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69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36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5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에서 2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499명, 인천 112명,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대전 각각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울산 7명, 세종 5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53일째를 맞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위드코로나는 2일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