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최봉순(63·여) 전 고양부시장이 26일 여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여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봉순 전 부시장은 “늘 시민과 호흡하고, 시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시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언제나 시민의 편인 제가 걸어왔던 길과 앞으로 걸어 갈 여주시민과의 길이 같다.”며 “지역발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논의해 자원을 끌어들이고 실행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공직생활로 지방자치단체를 운영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고, 리더십과 탄탄한 인맥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능력을 갖췄다.”며 “행정을 아는 사람이 시정을 운영할 때 확실한 비전제시와 활발하고 효율적인 행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공약으로 ▲소규모 산업단지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확보 ▲생태 숲 조성, 친환경 작물 재배 등을 통한 관광휴양 수요 창출 ▲명문학교 육성, 공무원 사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인재육성 ▲도자산업 부흥 ▲농축산업 선진화 ▲여주형 안심어린이집 건립 등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건설 등을 제시했다.
한편, 최봉순 전 고양부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1급 관리관 출신으로 경기도 여성최초로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해 9월 고양 2부시장으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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