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월요일 최다 확진자 수에 비하면 103명이 줄었지만, 연휴 효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23명, 해외유입 사례 50명 포함 137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685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2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9814건(확진자 2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043건(확진자 9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9057건이다.
10만 9057건 검사에서 1373명이 확진돼, 검사자 확진 비율은 1.25%로 나타났다.
또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26명으로 그동안 총 19만 7224명(86.94%)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74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3명에 이른다. 치명률 0.96%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323명 중 서울 361명, 경기 372명, 인천 77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1.22%로 나타났다. 경남에서 103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5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도가 3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3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361명, 경남 103명, 인천 77명, 부산 65명, 대구 45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경북·제주 각각 37명, 대전 33명, 강원 23명, 전북·전남 각각 22명, 울산 21명, 광주 17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305만 358명으로 전 국민의 44.9%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999만 6839명으로 전 국민의 19.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