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2주간 연장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오전 10시 기준, 46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는 확인할 수 없는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 시·군 중 과천시와 가평군을 제외한 2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462명은 ▲파주시 44명, ▲수원시 41명, ▲평택시 37명, ▲안산시 32명, ▲성남시 31명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8320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531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242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5만 1237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687명에 이른다. 치명률은 1.17%에 이른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5318명, ▲고양시 4605명, ▲용인시 4196명, ▲부천시 3793명, ▲수원시 3918명, ▲남양주시 3253명, ▲안산시 3148명, ▲평택시 2972명, ▲안양시 2736명, ▲화성시 2343명, ▲의정부시 2075명, ▲광주시 2058명, ▲시흥시 1931명, ▲김포시 1800명, ▲광명시 1670명, ▲파주시 1602명, ▲하남시 1318명, ▲군포시 1292명, ▲이천시 1231명, ▲구리시 1150명, ▲양주시 1009명, ▲오산시 714명, ▲안성시 696명, ▲포천시 631명, ▲동두천시 612명, ▲의왕시 535명, ▲양평군 471명, ▲여주시 458명, ▲과천시 276명, ▲연천군 267명, ▲가평군 242명이다.
6일 이천지역에서는 한 기업체에서 18명이 집단 감염됐고, 확진자 접촉으로 4명이 확진됐다. 이날 이천지역 총 확진자는 26명이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460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에서 13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451명, 부산 105명, 인천 101명, 경남 98명, 대구 83명, 충남·경북 각각 52명, 대전 50명, 충북 38명, 전북 33명, 강원 26명, 전남 24명, 울산 23명, 제주 16명, 세종 15명이 발생했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052만 9566명으로 전 국민의 40.0%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752만 6904명으로 전 국민의 14.7%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56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