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성수 시의원(재선)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2일 전인 지난달 30일 자로 의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공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 진정성 있는 사죄의 뜻으로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의 대변인으로 뽑아준 시민들께 끝까지 임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 의원직 사퇴만이 시민과 의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으로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직을 맡은 바 있다.
최근 직계가족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지자 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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