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올림픽에 출전한 화성시청 소속 펜싱 선수 3명(이광현, 김준호, 송재호)이 경기를 치른다”며 지난 5년간 흘린 땀과 노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긴장된 상황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선수들을 보면서 크고 작은 감동과 위로를 받고 계시리라 생각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올림픽 9연패라는 역사를 새로 쓴 여자 양궁에서부터, 백전노장의 변칙공격을 역전승으로 마무리한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 출전만으로도 감동을 준 12세 시리아 선수가 보여준 스포츠 정신은 코로나로 지친 세계인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했다
서 시장은 “태극전사가 펼치는 최선의 경기는 그 결과와 무관하게 대한민국의 저력과 위상을 높이며 최고의 경기로 기억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태극전사들이 최선의 경기를 펼치며 건강하고 환한 얼굴로 귀환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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