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근대문화유산 3건 문화 심의 통과···갈곡리성당·말레이지아교·라스트찬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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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근대문화유산 3건 문화 심의 통과···갈곡리성당·말레이지아교·라스트찬스 등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5.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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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심의 거쳐···道 ‘등록문화재로 등록’
통과될 경우엔 총 109건의 문화재 보유
최종환 시장 “파주시 문화 위상 높일 터”
파주 갈곡리성당과 말레이지아교, 라스트찬스 등 3건이 경기도 등록문화재 예비심의를 통과해 오는 10월 확정 심의를 남겨 놓고 있다. 사진은 갈곡리성당 전경.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 갈곡리성당과 말레이지아교, 라스트찬스 등 3건이 경기도 등록문화재 예비심의를 통과해 오는 10월 확정 심의를 남겨 놓고 있다. 사진은 갈곡리성당 전경.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 소재 갈곡리성당과 말레이지아교, 라스트찬스 등 3건이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를 통해 등록문화재 예비심의를 통과했다.

시에 따르면 갈곡리성당은 법원읍 갈곡리에 소재한 성당으로 한국전쟁 직후 1954년 건축된 성전건물로 당시 석조 성당의 전형을 보여줄 뿐 아니라, 초기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성당이다.

또 말레이시아교는 조리읍 등원리에 위치해 있다. 1966년에 말레이시아의 국제원조로 건설된 교량으로 당시 상호 협력과 우호의 상징이자 파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근현대문화유산이다.

특히 파평면 장파리에 소재한 라스트찬스는 1953년경 지어져 미군 클럽으로 사용됐으며, 미군 주둔에 따라 형성된 지역적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예비심의를 통과한 근대문화유산 3건은 오는 10월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의 확정 심의를 거쳐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 33건, 경기도 지정문화재 39건, 향토문화유산 34건 등 106건의 문화재가 있으며, 이번 3건의 문화재 등록이 확정되면 총 109건의 문화재를 보유케 된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3건의 문화재 등록은 그 간의 근현대 문화재 발굴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에 보존가치가 있는 근대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파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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