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비율 64.72%...비수도권에선 ‘대구 30명 최다’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국내 지역 감염자 수가 400명 초반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이 12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경기도가 127명으로 많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 포함 430명이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340명(해외유입 90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354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796건(확진자 5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069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 740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2명으로 총 13만 823명(93.22%)이 격리 해제돼, 현재 75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59명(치명률 1.40%)에 이른다.
이날 국내 확진 411명 가운데 서울 129명, 경기 127명 등 수도권에서 266명의 확진자가 나와, 수도권 확진 비율은 64.72%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지역에서 31명이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129명, ▲경기 127명, ▲대구 31명, ▲부산 16명, ▲경북·경남 각각 15명, ▲광주 13명, ▲강원 11명, ▲전북 9명, ▲충북 7명, ▲대전·전남·제주 각각 6명, ▲충남 4명, ▲울산·세종 각각 3명이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98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