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호남지역서 ‘지지세력’ 결집
신재생에너지···관광객 1억명 달성
신복지 정착 위해 법과 제도 개선
신재생에너지···관광객 1억명 달성
신복지 정착 위해 법과 제도 개선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이낙연(NY)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9일 자신의 텃밭인 호남지역에서 지지세력을 모은 '신복지포럼'을 출범시켰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남지역 지지모임인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전남포럼' 창립 총회에서 "풍족하고 활력넘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화, 관광객 1억명 시대 등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포럼엔 호남지역의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한 학계와 직능·시민·농업·문화예술체육계 등 주요 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호남지역은 오는 9월로 예정된 당내 경선의 향방을 좌우하는 전진기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전국단위 지지조직인 '신복지 포럼'을 광주에서 처음 발족한 데 이어 이날 전남에서 대대적인 출범을 알리면서 지역 표밭갈이에 돌입했다.
전남포럼의 수석상임대표는 전남 해남·완도·진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재갑 의원이 맡았다.
윤 수석상임대표는 "국가는 청년들에게 과연 무엇이고, 과연 국가가 그들의 삶을 지탱해주시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삶을 불안해하는 시대에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돼 줄 정책 수단인 이낙연의 '신복지'를 정착시키기 위한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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