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 CJ덕평지구에 '축구장 6배 크기, 바이오의약품 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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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마장 CJ덕평지구에 '축구장 6배 크기, 바이오의약품 공장 건립'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1.05.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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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의 규모 공장 입지 가능하게,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변경
이천시는 지난 2007년 공장화재 이후 방치된 마장면 덕평리 502번지 일원에 6만㎡의 규모에 공장이 입지할 수 있도록,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사진은 CJ덕평지구 항공사진. (사진제공=이천시청)
이천시는 지난 2007년 공장화재 이후 방치된 마장면 덕평리 502번지 일원에 6만㎡의 규모에 공장이 입지할 수 있도록,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사진은 CJ덕평지구 항공사진. (사진제공=이천시청)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화재로 방치되던 공장부지가 14년 만에 바이오 약품공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이천시는 19일 지난 2007년 공장화재 이후 방치된 마장면 덕평리 502번지 일원에 6의 규모에 공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곳은 CJ제일제당이 지난 1986년 가금류 가공 및 저장처리 덕평공장으로 문을 열었으나 지난 2007년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14년간 방치되던 공장부지에 축구장 6개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이 들어서게 됐다.

이번에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H사가 입지할 CJ덕평지구는 영동고속도로 덕평IC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지방도325호선과 접하고 있어 교통여건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지역으로 올해 9월 착공해 202212월에 공장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공업용지 조성제한 규정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법률의 특정수질유해물질 입지불허,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제조시설 면적제한 등의 중첩규제로 인해 공장증설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CJ덕평지구에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의 입주로 약5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00여 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14년 동안 방치되던 CJ덕평지구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이 들어서게 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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