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업무연관성·도정협력도 등 평가
두 기관 ‘이전 타당성·당위성’ 모두 인정
시민-사회단체 7만 2546명 유치전 총력
최종환 시장 “최종 선정에 모든 역량 집중”
두 기관 ‘이전 타당성·당위성’ 모두 인정
시민-사회단체 7만 2546명 유치전 총력
최종환 시장 “최종 선정에 모든 역량 집중”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심혈(心血)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공모’에서 1차 심사에 통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1차 심사는 서류심사만 하는 것으로 ▲균형발전 ▲업무연관성 ▲환경여건 ▲도정협력도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개 기관을 신청했으며, 두 기관의 이전 타당성과 당위성을 모두 인정받아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월 발표된 공공기관 3차 이전 공모에 발 빠르게 대응, 국회의원-도의원-파주시의회와 ‘파주시 유치 추진단’을 구성했다.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유치추진단 전략회의와 공공기관 지원 조례 제정, 관내 대학-연구기관-기업 업무협약 등을 진행했으며,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도 유관기관·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두 달간 현장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였으며,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이 확산돼 총 7만 2546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48만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경기도에 전달돼 1차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며 “2차 심사에서 파주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 주민 여론조사(5월 초)와 프레젠테이션(5월 말) 심사 후 최종적으로 이전 지역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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