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박윤국 포천시장이 최대호 안양시장의 추천을 받아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적 위기에 범국민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진행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 참여 소식을 알렸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현재 수준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최소 2.1명 이상이 되어야 하나, 우리나라는 2020년 말 기준 합계출산율이 0.84명으로 그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시 역시 크게 다를 바 없는 인구감소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시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포천 육아나눔터 지원, 행복주택 운영, 아동 돌봄 공동체 조성사업 등의 정책을 통해 일자리, 주택, 워라밸 등 그동안 청년들이 짊어져야 했던 미래에 대한 부담을 함께 나누어 짊어지고 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새로운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속히 결혼, 출산, 양육이 더 이상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 일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로써 인식되어 누구나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윤국 시장은, 저출산 극복 연대를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을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가자로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