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1일 오전 10시 기준, 23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는 확인할 수 없는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의 생활 방역 철저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포천시를 비롯 동두천시, 연천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234명은 ▲수원시 23명, ▲고양시·성남시·화성시 각각 17명, ▲광주시 16명, ▲부천시·남양주시 각각 15명, ▲오산시 14명, ▲군포시 13명, ▲의정부시 12명, ▲안양시 9명, ▲용인시·안산시·하남시 8명, ▲평택시·구리시 각각 6명, ▲이천시·양주시 5명, ▲파주시·시흥시·김포시·의왕시 각각 3명, ▲광명시·과천시 각각 2명, ▲안성시·여주시·양평군·가평군 각각 1명이 발생됐다.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479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283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과천시가 150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는 총 2만 9317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73명에 이른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2834명, ▲고양시 2717명, ▲부천시 2167명, ▲수원시 2105명, ▲평택시 1800명, ▲남양주시 1776명, ▲안산시 1581명, ▲안양시 1452명, ▲화성시 1236명, ▲의정부시 1180명, ▲김포시 1105명, ▲광주시 1091명, ▲파주시 971명, ▲시흥시 908명, ▲광명시 827명, ▲군포시 790명, ▲구리시 646명, ▲이천시 631명, ▲하남시 597명, ▲양주시 498명, ▲포천시 484명, ▲동두천시 421명, ▲오산시 420명, ▲안성시 352명, ▲양평군 331명, ▲의왕시 290명, ▲여주시 267명, ▲연천군 188명, ▲가평군 159명, ▲과천시 150명이다.
경기지역 주요 감염 사례는 고양시 덕양구 교회 관련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교인 6명(지표 포함), 가족 1명 등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덕양구 교회2 관련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10명 모두 교인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대학교 관련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학생 8명(지표 포함)을 포함해, 교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광명시 중학교 급식실 관련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가족 4명(지표 포함), 종사자 7명이 확진됐다.
성남시 계모임 관련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모임에 참석한 계원 10명(지표 포함)과 계원의 가족 3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 게임 개발업체 관련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성남시 분당구 소프트웨어 회사 관련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전국에서는 수도권을 비롯해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34명, 서울 211명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3명, ▲대구 25명, ▲충북 19명, ▲광주·대전 각각 17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인천 13명, ▲전북 8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 228명으로 지금까지 총 177만 140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6만 59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8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