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29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에서 총 1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중 양주시와 여주시, 동두천시, 가평군을 제외한 2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19명, 용인시 13명, 수원시 12명, 성남시 8명, 파주시 7명, 부천시·화성시·포천시·연천군 각각 6명, 안양시·이천시 각각 5명, 시흥시·오산시·남양주시 각각 4명, 김포시·광주시·하남시·안성시 각각 3명, 안산시·광명시·의왕시·양평군·과천시 각각 2명, 평택시·의정부·군포시·구리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경기지역 주요 감염 사례는 지난 25일 발생한 양평군 목욕장업 관련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직원 1명, 이용자 6명, 가족 4명이 확진됐다.
성남시 분당구 교회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용인시 기흥구와 화성시 일가족 관련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가족 7명이 확진자에 포함됐다.
화성시 가정어린이집 관련 26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방역당국은 가족에게 감염이 시작돼 → 직장(어린이집) 동료·원생 → 지인의 직장(어린이집) 동료·원생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9일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354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23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122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나머지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2342명, 용인시 2078명, 부천시 1997명, 수원시 1784명, 평택시 1727명, 남양주시 1478명, 안산시 1420명, 안양시 1254명, 의정부시 1070명, 화성시 1030명, 김포시 1007명, 광주시 886명, 파주시 880명, 시흥시 782명, 광명시 716명, 군포시 685명, 이천시 565명, 구리시 528명, 하남시 502명, 양주시 467명, 포천시 416명, 동두천시 412명, 오산시 370명, 안성시 332명, 양평군 305명, 여주시 256명, 의왕시 238명, 연천군 179명, 가평군 145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지금까지 2016명이 격리 중으로, 총 2만 5803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35명에 이른다.
전국에서는 수도권을 비롯해 17개 시·도 중 세종시와 전남,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부산 53명, 경남 18명, 충북 12명, 대구 9명, 전북 8명, 강원 6명, 울산·경북 각각 3명, 광주·대전 각각 2명, 충남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