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업기술센터 남부영농팀 ‘농업상담소 3인방’, 영농 문제 해결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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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농업기술센터 남부영농팀 ‘농업상담소 3인방’, 영농 문제 해결사 역할 톡톡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1.03.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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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농업 현장 내 어려움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농업상담소 3인방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포천시 관내 농업 현장 내 어려움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농업상담소 3인방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관내 농업 현장 내 어려움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농업상담소 3인방이 농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삼인방의 휴대전화는 365일 상시 착신 상태로 언제 어떤 도움의 요청에도 대응하고 있다.

포천농업기술센터 남부지역을 맞고 있는 양성이 영농팀장은 소흘읍과 선단동 양혁 상담소장은 가산면과 내촌면 조재화 상담소장은 군내면과 포천동을 맡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남부영농팀은 지난 2019년 당시 민선 7기 조직개편으로 농촌지도사업 업무와 농업 행정업무가 분리하면서부터 이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 지원을 하고 있다.

이들 삼인방은 농작물 병·해충 예방 상담은 물론, 농업인들이 농사를 짓는 모든 과정에 도움을 주는 농작물 종합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무엇 보다 이들은 수확된 농산물 판로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수확량이 많지 않아 판매가 어려웠던 한 농가의 샤인머스캣을 완판시키는가 하면, 제철 농산물을 중간수수료도 없는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는 물론, 구매하는 주부들도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뿐만 안라 이들 남부영농팀의 하루 일과는 누구보다 바쁘다, 이는 이들이 담당하는 농가만도 무려 3200여곳에 이르며, 시 관내 전체 농가 절반에 이르러 농번기가 시작되는 계절이 되면 농민들의 상담 요청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더육히 이들 삼인방은 농업인들에게 농사 비용을 줄이기 위한 고가의 농자재를 대체할 영양제 제조법을 연구해 배포하기도 했다.

지난 한해 동안 남부영농팀의 영농기술지도 및 상담 건수가 670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상담 내용에 대한 데이터 구축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활용,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빠른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고령화된 농촌사회, 이들 남부영농팀의 삼인방의 끝 없는 노력은 연세가 많으신 농민들을 위한 농업복지사로서 포천시 관내 영농 문제 해결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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