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수준의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유치 성공
상태바
인천시, 국제수준의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유치 성공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2.07 16: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9억원 투입 부지면적 4513.9㎡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산단 內
올해 4월 착공 9월 완공 11월 가동
냉동·공조 기업 기술개발 등 편의제공
인천시는 지난 29일 인천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하교’ 등 6개 수출유관기관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선정을 계기로 추진하는‘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선정을 계기로 추진하는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된다.‘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건립에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사업비 7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부지면적 4513.9, 시설공사 대상면적은 3487내외로 예상된다.

이중 연구소는 2637, 부대시설은 850로 시험실 7개가 들어선다. 건물은 1층 또는 다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지난 1월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LH공사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금년 4월에 착공해 9월에 건축공사를 마치고 11월에는 정상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초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공기질 향상 시스템에 대한 제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검사기준 및 초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인프라가 미비한 상황이다.

또한, 국내 공기조화기기 관련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AHRI(미국냉동공조협회), CCC(중국) 등 해외 기관 인증이 필수 사항이며, 시험 지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성능시험 규격 표준화 및 국내외 시험인증의 전문가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유치로 이런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의 인천지역 유치를 통해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의 생산 활동 여건 개선과 관련 산업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