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619명 확진에 44명 사망...치명률 1.21%
|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21일 0시 기준,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총 15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안성시와 포천시 등 7개 시·군을 제외한 24개 시에서 133명이 신규 확진됐다.
또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동구와 강화군, 옹진군 등 6개 군·구를 제외한 4개 구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성남시·부천시 각각 15명, 용인시 14명, 안산시 10명, 남양주시 9명, 수원시·평택시 각각 8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와 경기지역에 설치돼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20건으로 총 45명이 확진됐다.
경기지역 주요 감염 상항은 김포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직원 2명과 이용자 14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인시 요양원 2와 관련, 14일 요양시설 선제 검사를 통해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수원시 교회 3과 관련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해서는 접촉자 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인천지역 주요 감염 상항은 계양구 소재 요양원과 관련 주기적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계양구 소재 종교시설은 지난 14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21일 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655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175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81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나머지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성남시 1521명, 부천시 1468명, 용인시 1350명, 평택시 1129명, 수원시 1067명, 안산시 932명, 남양주시 904명, 안양시 883명, 의정부시 840명, 파주시 620명, 김포시 614명, 시흥시 563명, 군포시 552명, 광주시 554명, 화성시 550명, 광명시 507명, 구리시 345명, 하남시 320명, 포천시 292명, 양주시 291명, 오산시 238명, 양평군 223명, 이천시 224명, 여주시 172명, 의왕시 170명, 안성시 164명, 연천군 115명, 가평군 113명, 동두천시 98명이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1만 5080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403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3619명으로 이중 519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3056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44명이다.
인천지역 10개 군·구별 누적 확진자는 부평구 814명, 남동구 647명, 서구 646명, 연수구 415명, 미추홀구 411명, 계양구 405명, 중구 157명, 동구·강화군 각각 61명, 옹진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기도와 인천시의 치명률은, 경기도 1만 8655명 누적 확진에 403명 사망으로 2.13%를, 인천시는 3619명 누적 확진에 44명 사망으로 1.21%의 치명률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