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95명, 인천 46명 신규 확진...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 경기도민 검사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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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95명, 인천 46명 신규 확진...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 경기도민 검사 ‘행정명령’
  • 이복수·김삼철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1.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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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맹추위로부터 의료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추위 탓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산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청)
경기도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경기도민 대해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8일 폐쇄됐던 수원시청은 1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수원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오산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청)

|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경기도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경기도민 대해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8일 임시 폐쇄됐던 수원시청은 1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수원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와 인천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0시 기준, 195, 46명이 각각 발생했다.

이날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과천시와 가평군·연천군을 제외한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23명을 비롯해 수원시 17, 용인시 16명 등이 발생했다.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구, 계양구 등에서 총 46명이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는 수원시에서는 수원시청 직원 A씨가 8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이날 오후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8일 폐쇄했던 시청을 11일부터 개방하고 정상 근무에 들어간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수원시 병원과 관련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용인시 제조업체와 관련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 미추홀구 쇼핑센터와 부평구 요양원과 관련, 지난해 12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9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16719명으로 이중 고양시가 16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79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지금까지 총 12165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3335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3333명으로 이중 775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2522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36명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자체 역학조사까지 고려했을 때 n차 접촉 포함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되는 도내 누적 확진자가 총 104명에 이르며 미 검사자가 다수인 점을 감안할 때 빠른 진단검사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복수·김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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