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 사흘째 1천명 아래 발생... ‘국내 833명, 해외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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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확진자 사흘째 1천명 아래 발생... ‘국내 833명, 해외 37명’
  • 이복수·김삼철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1.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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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맹추위로 단축 운영 들어
동부구치소 10명 추가 확진...현재 1094명으로 늘어
정부는 맹추위로부터 의료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추위 탓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사진제공=오산시청)
정부는 맹추위로부터 의료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추위 탓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산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청)

|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사흘째 1천명 아래로 발생했다. 정부는 극심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임시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늘부터 단축 운영에 들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33명으로 해외유입 사례 37명 포함 87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6686(해외유입 5606)이라고 밝혔다.

이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848건으로 120명이 확진됐으며, 총 검사 건수는 102791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54명으로 총 47649(71.45%)이 격리 해제돼, 현재 1799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00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46(치명률 1.57%)에 이른다.

국내 전체 확진자 833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623명이 확진돼 71.6%의 여전히 높은 확진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맹추위로부터 의료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추위 탓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94명으로 늘어났다.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 발생했다. 양천구 요양시설과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0명으로 늘어났다. 양주시 건설현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3명이다. 이들 확진자는 교인 104명을 포함해 가족 4명 등이다.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5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17개 시·도 중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34, 강원 30, 광주 28, 부산 23, 경남 20, 충남 19, 충북 14, 대구 10, 대전·울산·제주 각각 9, 세종 3, 전북 2명 등이다.

이복수·김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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