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천명대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5명이 확인돼 해외유입 25명 포함 1050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9773명(해외유입 5334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검사받은 4만 1154건 중 107명이 확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32명으로 총 4만 1435명(69.32%)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 74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79명(치명률 1.47%)에 이른다.
국내 발생 1025명 중 수도권 발생비율도 67%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이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320명이 확진됐다.
수도권 주요 감염 사례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부평구 종교시설2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또 부천시 병원과 관련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 발생했다.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을 비롯 전국의 17개 시·도에서,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49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