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향금 의원, 용인시 구성지역 도시계획 '불합리 지적'
상태바
유향금 의원, 용인시 구성지역 도시계획 '불합리 지적'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12.20 11: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향금 의원
유향금 의원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2035도시기본계획과 관련해 구성지역 도시계획의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

20일 용인시의회 유향금 의원(구성‧동백1‧동백2‧동백3동,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유 의원은 2035기본계획안 중 '구성생활권'은 늘어나는 인구를 감안해 개발수요를 고려한 여건 변화에 유연한 대처를 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되어 있으나, 구성동의 최고 중심지역인 언남동 414-7번지 일대를 중심으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가 제기된 지역은 5000여 가구가 밀집돼 있고 곧 입주할 1000여세대를 합치면 2만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게 되고, 제1종 주거지역인 이곳에 5개의 각종 시중은행, 회사사옥, 대형마트, 병·의원 등이 다수 입주해 현 상황에서는 유일한 상업지역으로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그러나 지난 2000년 도시기본계획 공고·공람 시에 2종 주거지역으로 알려져 제2종 주거지역에 맞추어 소방시설, 주차시설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람·공고 예고와 달리 제1종으로 하향 확정되어 일부의 면적이 불용으로 존치되어 있는 등 도시기능에도 맞지 않고 주민불편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변 지역이 모두 제2종 주거지역 또는 3종 주거지역, 상업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반해 민원대상 토지만 1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토지의 효율적 이용 측면에서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집행부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상향식 참여형 계획 수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