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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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인·장애인·노숙인 등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나서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0.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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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고 14일 시는 밝혔다. 사진은 수원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수원시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사진은 수원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아동·노인·장애인·노숙인 등 대상자별 겨울철 맞춤형 돌봄·안전대책을 수립,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서경보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한 겨울철 종합대책 지원단을 구성, 사회보장 시스템(행복 e)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동절기 취약·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복지기관과 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반장, 휴먼 살피미 등 지역 내 복지공동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로 생계비·주거비·의료비·교육비, 복지시설 이용, 사례관리 등이 지원된다.

LH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를 202212월까지 동결해 입주자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고, 쪽방·고시원과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홀몸어르신·장애인 등 고위험가구와 취약 아동에게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에는 겨울철 난방비, 보일러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나 실직자에게는 수원희망6000·수원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채무 조정을 위한 법률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쳐 취약계층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지나치지 말고 동 행정복지센터나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에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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