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관광 재개 위한 사진전 개최···개성팔경·박연폭포 등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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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관광 재개 위한 사진전 개최···개성팔경·박연폭포 등 40점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1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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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등
시의회 1층 로비···‘오는 27일까지 전시’
박수택 “평화관광 활성화 중요한 자산”
한양수-박은주 “사료적으로 귀한 가치”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와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는 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와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는 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의회)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 사진전’이 지난 20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7일까지 파주시의회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전시 중이다.

이번 사진전은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와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가 공동 주최와 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당초 최소 인원 방문으로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2단계 격상에 따라 전시물 해설과 함께 온라인(비대면 전시)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성두루미, 개성팔경, 박연폭포, 개성팔경 남측지역 장단석벽 항해, 선죽교, 개성고지도, 강세황의 송도 기행첩 등 개성의 문화 자연 유산 자료 40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자료는 개경(개성) 정도 1100주년 전문가의 검토과정에서 사료적 가치가 확인되고, 개성 관광을 이해하는데 좋은 작품이란 평가다. 이번 사진전은 개성관광 운동본부 밴드에서 온라인(비대면 전시)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 박수택 공동대표는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는 개경(개성)이 정도한 919년부터 1101년 고려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갖고 있다”며 “분단과 대결로 얼어붙은 물길이 열려 해양생태평화공원이 조성되게 되면 평화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과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박은주 대표의원은 “사료적으로 귀중한 가치가 있는 자료의 전시전을 시작으로 고려 수도 개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향후 파주시의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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