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한승목 기자 | 남양주시 오납읍 지하철 4호선 진접선 1공구 지하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 40대 근로자 1명이 숨졌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남양주시 오남읍 지하철 4호선 진접선 1공구 지하 60M 공사현장에서 터널 발파 후 이를 정리하던 근로자 A씨(48)가 추가로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다.
A씨는 지하터널(약 60m) 현장에서 발파 후, 터널 막 장면을 정리하는 부석제거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18대의 소방장비와 구조견, 51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구조를 펼쳤지만, 계속되는 낙석 등 현장 접근의 어려움을 겪다 1시간 26분 만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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