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원키트 ‘샘피뉴트’ 美 공급 계약
상태바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원키트 ‘샘피뉴트’ 美 공급 계약
  • 김정삼 기자  kjs12@joongang.tv
  • 승인 2020.11.02 11: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분내 신속진단 항원키트로 2100억 원 규모 계약

| 중앙신문=김정삼 기자 |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가 21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샘피뉴트(Sampinute)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 계약은 셀트리온이 지난달 말 샘피뉴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이후 곧바로 이어진 대규모 계약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가 21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샘피뉴트(Sampinute)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가 21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샘피뉴트(Sampinute)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셀트리온)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는 현장에서 10분 이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현장진단용(POCT) 항원키트로 셀트리온과 비비비(BBB)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USA는 미국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PPE) 전문 도매유통사인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약유통사는 샘피뉴트에 대한 미국 내 독점 유통 권한을 갖고 미국 시장에 유통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내 시장 수요가 높다는 판단 아래 지난 8월 샘피뉴트 출시 활동을 개시한 후 최근 FDA 긴급사용승인을 완료해 이번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개발 및 EUA 신청을 앞둔 후속 제품들의 출시를 바탕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코로나19확산세가 두드러지는 국가를 중심으로 진단키트 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