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 건설 청신호···"재정부담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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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 건설 청신호···"재정부담 없이 추진"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0.10.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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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 민간사업자·LH, 사업비 전액 부담
평택 도심 피해 서울 헌릉 나들목까지 30분 이상 시간 절약 예상
(사진제공=평택시청)
평택시는 15일 평택 동부고속화도로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 사업시행자와 관련기관에 통보했다. (사진제공=평택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평택 동부고속화도로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하고 사업시행자와 관련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12월 한라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실무협상 등의 절차를 통해 지난해 531일 평택동부도로()와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4월 주민 공람·공고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이날 최종 실시계획 승인을 통보했다.

평택 동부고속화도로는 고덕 및 소사벌 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까지 약 15.77km를 연결하는 왕복 4~6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민간사업자와 LH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평택시의 재정부담 없이 추진된다.

평택 동부고속화도로는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 등 평택시민들이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서울 헌릉 나들목까지 연속화 도로를 통행하면서 30분 이상의 시간이 절약됨에 따라 상시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구간의 교통흐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관내 국도 1호선 및 지방도 31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도심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되며,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 등 입주기업들도 접근성 향상과 물류처리 개선 효과 등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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