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고속화도로 사업추진지연…행정절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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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고속화도로 사업추진지연…행정절차 재개
  • 평택=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18.10.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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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이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언론브리핑에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중앙신문=평택=김종대 기자 |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 언론브리핑
주민요구 실무협상 처리방안 모색
추가사업비·재원부담 협의 노력
“지속적 추진 생활환경개선 최선”

평택시는 29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동부고속화도로는 그동안 행정소송수행, 주요민원 세부검토관련 행정절차 (일시적)중단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돼 왔고, 그에 따라 사유재산권 장기적 제약, 보상비 지속적 상승, 주요간선도로 서비스 수준 지속적 저하 등의 문제점이 존재해 왔다.

시에서는 소사벌과 송북동 구간의 지중화 요구에 대해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중화에 어려움이 있고, 사업비 증가에 따른 민자적격성 재조사 대상으로 사업경제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현재 단계에서는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우선 행정절차 진행(실무협상 및 민투심의)을 통해 주민요구사항에 대한 처리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선변경요구는 도로경과지 주민과의 민·민갈등을 초래하는 부작용으로 대안이 될 수 없어 사업시행 과정에서 반영가능한 의견은 적극 반영하고 추가사업비 조달 및 재원분담에 대해 실무협상 및 관련기관 협의를 진행해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동부고속화도로는 평택시 주요간선도로(국도1호선, 지방도 317호선)의 통행량 분담(감소)를 통해 평택시민의 통행여건을 개선할 수 있고,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영덕~오산 도로]에 연결되는 간선도로 구축으로 서울까지 직결로 연결되는 여건을 갖추게 돼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18년 2월~10월 주민의견 세부검토 수행, 18년 11월부터 실무협상 재개를 시작으로 19년 4월~12월 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 등 법적절차 이행), 20년 4월 보상착수 및 공사발주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향후 평택시의 교통지정체 완화 및 해소를 위해 동부고속화도로를 비롯한 주요간선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전체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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