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부싸움 뒤 아내 찌른 남편 자해해 숨져··· 아내도 중태
상태바
광주, 부부싸움 뒤 아내 찌른 남편 자해해 숨져··· 아내도 중태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0.10.13 14: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뒤 아내를 흉기로 찌른 남편이 자해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광주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 뒤 아내를 흉기로 찌른 남편이 자해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광주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부부싸움 뒤 아내를 흉기로 찌른 남편이 자해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0분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48) 씨가 집에 있던 흉기로 아내 B(47) 씨를 찌른 뒤 곧바로 자해했다.

당시 집 안에는 이들 부부 외에 초등학생 자녀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부부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결국 숨졌고, B씨는 중상을 입어 현재 위중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피의자는 사망하고 피해자인 아내는 중태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의자가 사망한 만큼 조사를 마치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