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시 관내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해 이들의 교통 이용에 편의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시 관내 4개 노선인 72번(수유), 72-3번(방학), 77번(신읍), 11번(군내)까지 총 18대의 저상버스가 운행 중에 있으나 “도농복합도시인 관내 도로 여건상 등으로 저상버스 운행 가능 노선이 일부 제한적인 상황으로서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3대를 도입하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따라서 이번에 도입되는 3대의 저상버스는 이달 1일부터 88번(경복대입구↔송우리 홈플러스)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72-3번(반월아트홀↔방학동), 북부권역을 운행하는 10번(산정호수↔영북면사무소) 각 노선에 투입되어 시민들의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으로 차량 3대를 증차하겠다”고 밝힌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포천 사랑택시 대상 마을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교통서비스 확대도 함께 추진중에 있다.
한편 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약자들에게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 CNG저상버스 도입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차량 증차를 통해 포천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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