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무증상 시민 코로나 진단검사 비용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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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무증상 시민 코로나 진단검사 비용 전액 지원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8.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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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는 코로나19가 의심되지만 증상이 없어 진단검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무증상 시민에게 진단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코로나19가 의심되지만 증상이 없어 진단검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무증상 시민에게 진단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흥구 우리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지난 10일부터 계속적인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현재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예약제로 무료 진단검사를 하도록 세부방안을 수립해 조속히 시민에 안내할 방침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우리제일교회에 대해 28일까지 집합금지를, 관내 전체 교회 754개소에 대해선 예방 차원에서 집합제한 명령을 내린 상태로 추가 확산 추이에 따라 명령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본 60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142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18일부터 개원 예정이던 관내 어린이집에 대해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예정대로 문을 열 방침이지만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수지구 상현2동과 기흥구 보정동은 어린이집 관계자와 상의해 개원 연기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수지구 죽전고와 대지고 등서 계속적인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을 감안해 교육청과의 협의에 따라 이 지역 학원들이 자율 휴원하도록 권고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 가장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부서별로 총력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민 여러분들도 그동안 잘 지켜주신대로 마스크 착용과 밀접 행사 자제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엄격히 이행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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