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재산권 행사의 공공성 강화' 추가
| 중앙신문=장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29 전당대회에서 채택할 강령에 한국판 뉴딜과 행정수도 이전을 명시하기로 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강령 전문에 '자치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 이전을 힘 있게 추진한다',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과 미래 신산업 성장을 촉진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또, '토지재산권 행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모든 국민의 안정적인 주거권을 보장하는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도 추가했다.
시·도당 청년위원장 직선제가 이뤄지도록 하고, 국고보조금의 3%는 전국청년위에 독립 예산으로 배정하고, 여성의 당내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당내 공직선출 관련 주요 위원회에 여성 위원 50% 이상 구성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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