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개성인삼·장단콩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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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개성인삼·장단콩축제’ 취소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0.08.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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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워킹스루 직거래장터’ 추진
인삼·콩·쌀 등 10개 품목 매장 설치
오는 10월, 11월 ‘임진각 내 주차장’
김현철 “방문객 등 만족 위해 노력”
파주시는 오는 10월과 11월 개최 예정인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를 전격 취소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파주개성인삼축제.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0월과 11월 개최 예정인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를 전격 취소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가을 2차 대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장시간 논의 끝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이 우선이란 결론에 따른 조치다.

따라서 시는 농산물판매 대책 일환으로 온라인 특판 행사와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워킹스루 방식의 직거래장터를 기존 행사장에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위해 파주시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파주팜특판 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1차 농산물인 파주개성인삼, 파주장단콩의 판매를 위해 당초 예정됐던 축제기간을 포함, 기간을 연장하고 임진각 내 워킹스루 직거래 장터와 병행해 판매할 복안이다. 워킹스루 직거래 장터는 일방통행식 직거래장터로 인삼, , 쌀 등 10개 품목 내외로 설치할 계획이며, QR코드 등 단말기 설치를 통한 방문객 인적관리 및 체온체크, 현장소독 등의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 안전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김현철 농업진흥과장은 축제는 취소됐지만 축제의 연속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와 이벤트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사전홍보를 통해 방문객과 농업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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