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계속된 폭우 시민피해 없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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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계속된 폭우 시민피해 없도록 최선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8.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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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이 박곡리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백군기 시장이 박곡리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계속되는 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제 피해에 대해선 차후 조사를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호우로 인한 지반약화로 산사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산사태예방단과 임도관리원 등을 동원해 18개 위험지역을 응급복구하고 각 읍·면·동과 함께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폭우와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산사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34가구 67명의 주민이 마을회관과 친척집, 호텔 등으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박곡리 주민들은 “차가 떠내려갈 정도의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극복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입을 모았다.

백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공감한다”며, “우선 긴급한 부분의 임시조치에 주력하고 차후 피해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삼면 정원사, 수정사 등 폭우와 이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사찰들도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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