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署, 실종된 여성의 50대 내연남...살인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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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署, 실종된 여성의 50대 내연남...살인혐의로 체포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7.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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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경찰이 40대 여성(중국 국적)의 실종 사건을 수사하다 살인 정황을 포착하고, 용의자로 추정된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용인 동부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중국 동포 A(50대 남성)를 27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중국 국적의 A씨는 지난 25~27일 동안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용인 처인구 한 원룸에서 내연관계였던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5일 밤 A씨를 만난 뒤 실종됐으며, 현재 A씨의 거주지에서 B씨의 사체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B씨의 직장 동료는, B씨가 26일부터 출근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들을 확보하기 위해 거주지 주변 하천을 수색하는 등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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