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대행서비스로 업무 절감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중구의 일자리사업인 ‘영종 일자리프로젝트’를 하반기에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영종 일자리프로젝트’는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중구만의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잡매칭데이와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는 채용행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잡매칭데이와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비대면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구는 일자리사업을 채용대행서비스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채용대행서비스란 ‘근로자 모집·선발에 필요한 채용심사서류(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접수·심사 등의 절차를 고용서비스기관에서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기업은 채용관련 업무가 크게 줄어들게 되며, 대표적인 비대면 취업지원서비스다.
최근에는 중구 지역내 기업인 대한제분(주)이 중구 일자리센터 채용대행서비스를 통해 2명의 직원을 채용했고, 추가로 2명의 직원 채용대행서비스를 의뢰하기도 했다.
채용대행서비스를 이용한 대한제분(주) 관계자는 “구직서류 관련 문의를 중구 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어 원활한 업무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재 발굴 서비스를 통해 지원자가 아닌 발굴된 인원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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