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 주체로 공동체 형성
지역공동체 자원의 활용 통해
마을 맞춤형 돌봄서비스 추진
지역공동체 자원의 활용 통해
마을 맞춤형 돌봄서비스 추진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7일 강상면 휴먼빌 아파트에서 경기도가 주관하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가족의 약화된 돌봄 기능 보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휴먼빌 아사모(양평 2차 휴먼빌 아파트 아이를 사랑하는 모임)’가 출범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공동체 자원의 활용을 통한 지역·마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추진해 공동체가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가족의 약화된 돌봄 기능 보완 및 지역 유대 관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 사업에 도내 22개 시·군에서 41개 공동체가 응모,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양평군 ‘휴먼빌 아사모’와 ‘강하 행복 쉼터’ 등 14개 시·군 20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2개 공동체 가운데 ‘휴먼빌 아사모’가 먼저 출범, 도비 5000만원과 군비 5000만원의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작은 도서관을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해 놀이방, 방과후 교실, 영화관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어린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미래의 주역들인 아동들을 위해 ‘휴먼빌 아사모’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함께’라는 가치의 힘으로 지역 아동들을 미래의 탄탄한 양평공동체 구성원으로 키워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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