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급식소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실태 지도점검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학교를 비롯 유치원 및 어린이집, 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및 위탁급식소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소비 품목인 배추김치(배추, 고춧가루), 콩(두부류) 소고기, 돼지고기,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이 중점 점검 항목이다.
효과적 점검을 위해 명예감시원이 참여, 민관합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메뉴표와 메뉴판 또는 게시판이나 푯말 등을 사용해 손님이 원산지를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는지, 미성년자 대상 교육·보육시설의 경우 원산지를 올바르게 공개하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기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표기했는지, 원산지 거래 증빙자료 보관여부도 꼼꼼히 확인하게 된다.
시는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사안이 중할 경우는 과태료부과 및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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