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가천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모바일 콘텐츠 테스트 베드인 '성남모바일앱센터'가 모바일 콘텐츠 관련 핵심 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멤버십 제도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개소한 성남모바일앱센터는 지금까지 모두 826개 기업에 대해 지원해 품질검수 187건, 단말기 이용 6만895건의 성능 품질 테스트를 지원해왔다. 이 곳에는 온·오프라인 통합 테스트 베드가 구축돼 모바일 콘텐츠 중소기업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앱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지원해 지원받은 기업들은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모바일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 돌파로 10억 규모의 투자를 받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멤버십은 성남시 소재 모바일 콘텐츠 중소기업 중 전년도 매출이나 자산규모 2억 원 이상 이거나 2019년 1월 1일 이후 설립한 스타트업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서류심사 등을 통해 3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멤버십 기업 혜택은 ▲테스트 단말기 대여 기간 및 수량을 확대 지원 ▲온라인 통합 테스트 베드 이용 ▲FGT(Focus Group Test)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품질검수, 번역 및 문화 검수 등과 함께 특히 2021년에는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류해필 원장은 “성남 모바일앱센터가 역량 있는 성남시 콘텐츠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우수한 품질의 모바일 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시스템과 고도화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