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 5개 공공기관에서 위탁받은 23명의 신규 직원 공개채용을 하기로 하고 15일 채용일정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기관별 채용예정인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 9명, 고양시정연구원 3명, 고양문화재단 2명,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1명, 고양시청소년재단 8명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필기시험은 내달 18일 실시할 예정이다.
市 공공기관 통합공개채용시험은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市 주관으로 블라인드 방식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필기시험을 통합해 실시하고,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통합채용시험과 관련해 기관별(분야별) 응시요건, 시험과목,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내 ‘고양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개채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년의 경우 5개 공공기관 총 54명 모집에 1628명이 응시해 평균 3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무직 신입 7급(행정)은 4명 모집에 764명이 응시해 191: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등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취업경쟁이 펼쳐진 바 있다.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을 담은‘코로나19 시험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市 통합공개채용시험의 공정한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분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