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민주당, “수도권 제1순환선으로 명칭 변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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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 민주당, “수도권 제1순환선으로 명칭 변경 환영”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0.06.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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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의 시대정신 반영”
“수도권 지자체들 상생 계기”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주간논평을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도권 제1순환선’ 명칭 변경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주간논평을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도권 제1순환선’ 명칭 변경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이하 서울외곽도로)수도권 제1순환선명칭 변경 결정에 대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윤경 수석, 고은정, 김태형, 김강식, 조성환 대변인은 2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주간논평을 통해 노선의 대부분이 경기도를 경유하고 있음에도 도로 명칭을 서울외곽도로라고 지칭한 것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변두리나 외곽이라고 하는 서울 중심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시대의 산물이었다이번 명칭 개정은 자치분권의 시대정신을 제대로 반영한 결과라고 정의했다.

서울외곽도로(총연장 128)는 경기도 해당구간이 10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12수준이다.

애초 구리판교선이던 서울외곽도로는 1991년 서울외곽도로로 변경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수도권 2600만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서울 중심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민주당은 이재명 지사가 취임 이후 명칭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지만 도의회 역시 명칭변경촉구안의 국토교통부 제출, 성명서 발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결코 쉽지 않았던 명칭 변경의 쾌거는 도-도의회, 인근 지자체가 힘을 합한 협치의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주간논평을 마치며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수도권 지자체들이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더 소통하고,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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