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고추심는 승용 채소이식기 개발..‘연시회’ 개최
상태바
안성시, 고추심는 승용 채소이식기 개발..‘연시회’ 개최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0.05.06 20: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 일손부족 대안, 밭작물 정식작업 노동력 절감에 큰 역할 기대
(사진제공=안성시청)
김보라 안성시장이 승용 채소이식기를 활용한 고추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안성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고추를 심는 채소이식기가 개발돼 농촌 일손 부족현상이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고추재배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부족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승용 채소이식기를 활용한 고추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대응 및 본격적인 고추 정식기간을 맞이해 서운면 한 고추재배 농가에서 농업인들의 기계화 재배 확대 및 신기종 농기계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승용 1조 채소이식기는 고추, 감자, 참깨, 들깨, 배추, 양배추, 생강 등의 모종 심기 작업을 해주는 기계로 기존 채소이식기에서 초장이 긴 모종의 정식이 어려운 점을 보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 최대 규모인 우리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활용해 코로나19 등으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억 원을 투입, 농기계들을 보완·구입했고,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동부분소, 서부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남부분소(서운면 송산리 205-5 일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