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중소기업 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전국 837개 기관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시와 중고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목표는 국가기관이나 지자체 등이 중소기업 제품 전년도 구매실적을 밝히고 올해 구매계획을 정하는 제도다.
중기부에 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기관은 전국적으로 모두 837곳이다.
용인시가 구매 비율이 80% 이상이면서 구매액은 3천억원 이상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구매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경기도내 에서는 용인시 외에 고양시도 선정됐으며 경기도청은 구매 폭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이들 기관들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지난해 105조원으로 늘어났다.
총 구매액 중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의 비중을 뜻하는 구매 비율은 2018년 73.7%에서 지난해 75.4%로 소폭 상승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들 기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내수 부진 상황에서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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