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해외 입국 시민 2명 코로나19 확진
상태바
용인시, 해외 입국 시민 2명 코로나19 확진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4.27 13: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두바이서 입국 후 수지구 거주…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송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1차아파트의 Bs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수지구 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는 싱가포르와 두바이에서 입국한 용인시민 2명(용인-63, 64번)이 코로나 19확진환자에 추가됐다. 사진은 수지구 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싱가포르와 두바이에서 입국한 용인시민 2(용인-63, 64)이 코로나 19확진환자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지난 25일 귀국한 수지구 풍덕천2동의 Bt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Bt(용인-64)씨는 26일 오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Bt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후 환자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 했다.

공항에서 풍덕천2동 자택까지 운전을 해 준 친척 1명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했다.

또 이날 지난 12일 두바이에서 입국해 26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던 Bs씨는 입국 14일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Bs씨는 13일과 24일 두 차례 진단검사에선, 바이러스 수치가 경계치로 나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해제 전날인 26일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함께 거주 중인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Bs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가족 1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나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64, 관외등록 17명 등 총 81명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