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기견 차단 위한 동물등록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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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유기견 차단 위한 동물등록비 지원한다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4.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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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동물보호센터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용인시는 유기견 발생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이 반려견 등록비용을 지원한다. 사진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유기견 발생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이 반려견 등록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원금은 2만원으로 관내 주민 등록된 시민을 대상으로 2개월 이상 된 반려견 3300마리다.

신청을 하려는 견주는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된 관내 94개 동물병원에서 진료‧상담비 1만원만 내면 되며 마이크로칩 삽입이나 등록대행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술 후 신청한 정보를 확인해 10일 이내 동물병원을 통해 동물등록증을 배부해준다.

동물등록을 하면 반려견이 길을 잃더라도 내장된 칩으로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접수한 유기동물 1021마리 가운데 동물등록이 되어 있던 216마리는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적발 시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3곳의 이용이 제한되므로 꼭 등록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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