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에코타운 조성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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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에코타운 조성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0.04.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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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는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는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총 2099억원을 들여 2021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레스피아의 하루 하수처리 용량은 5만6000톤에서 6만8000톤으로 늘어나 이 일대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9일 이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한데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시와 사업자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관계자가 사업의 개요와 환경평가 세부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음식물처리시설의 악취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상에 들어설 편익시설에 대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공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월1일까지 시 하수시설과와 포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을 제출하려면 5월8일까지 해당 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 5만1046㎡에 들어서는 에코타운은 하수처리장이나 음식물처리장 등 기존 용인레스피아의 환경시설을 지하로 옮기고 지상엔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에코타운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철저한 검증을 거쳐 추진할 것”이라며 “5월 말 환경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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