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단지 14억 8600만원 결정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수원시는 ‘2020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88개 단지에 14억 8600 만 원의 대상을 확정 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주민화합 등을 위해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와 어린이 놀이터 보수부터 실시해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공동주택 단지 내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주민 안전을 위한 노후 승강기 교체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 사태 예방을 위한 ‘변압기 교체’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벽면 균열 보수·옥상 방수 등 안전 조치 ▲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설비교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영구·국민임대주택단지 공공전기료 지원’ ▲비정규직 용역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1월 28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 관내 190개 단지에서 보조금 39억 8000여만 원 지원 신청했다.
시는 지원사업 대상에 대한 결정을 4월 9~13일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회의를 심의위원 총 11명에게 서면으로 심의를 거쳐 2020년 보조금 지원 사업은 88개 단지에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46개 단지):14억 원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사업(30개 단지):2600만 원 ▲영구·국민임대주택단지 공공전기료 지원(12개 단지):6000만 원으로 결정했다.